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7

굴 패각을 수입하는 대한민국의 현실 대한민국은 굴 패각을 수입한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굴 패각 문제에 대해 조사해오고 블로그를 작성해왔다. 이번에는 가장 말하고 싶지 않았던 사실을 말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에는 정말 셀 수없이 많은 굴 패각이 쌓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굴 패각을 수입하는 국가다. 이웃 나라인 중국에서 굴 패각을 수입해오고 있다. 김 양식과 굴 패각의 관계 대한민국의 수산업 중 인기 있는 품목이 있다. 바로 해초 김이다. 해외에서 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에 맞게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다. 여러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자연스레 해초 김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SNS를 검색해보면 한국의 해초 김에 대한 관심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김.. 2022. 10. 23.
굴 패각 처리와 탄산칼슘 가치 상승의 관계 굴 패각 처리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돈이다. 굴 패각을 처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비용이 발생한다. 정확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해서는 그 비용이 더욱 높아진다. 현재 대한민국에 쌓여있는 엄청난 양의 굴 패각도 결국 처리 비용이 발목을 잡고 있다. 굴 패각과는 조금 다르지만 가축 분뇨 처리도 같은 문제를 겪었다. 불법 매립, 불법 투기 등 여러 문제들이 있었고 환경단체들과의 다툼도 많았다. 사회 문제로 여겨졌던 가축 분뇨 처리는 최근 들어 그 흐름이 바뀌었다. 현재 닭, 소, 돼지 등을 기르는 농장들은 가축 분뇨 처리를 효율적으로 이뤄내고 있다. 농장, 수집 운반 업계, 비료 공장들이 협력을 이뤄내고 있기 때문이다. 구성원들이 만족할 만한 이익이 발생한다. 농부들의 가축 분뇨 비료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은 편.. 2022. 10. 21.
굴패각, 바다재생소재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굴패각은 여전히 폐기물이다 굴 패각을 두고 전 세계가 그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답답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의 굴 패각은 폐기물이다. 굴 양식업계 구성원 모두가 하나같이 지적하는 가장 큰 문제가 폐기물 관리법이다. 다른 여러 국가들이 굴 패각을 바다 재생소재로 보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굴 패각은 폐기물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굴 패각은 사업장 폐기물이면서 생활폐기물이다. 사업장 폐기물이자 생활폐기물인 '굴 패각' 현재 대한민국이 정한 법령에 따르면 수산부산물에 대한 정의와 처리를 독자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령이 없다. 그 결과 폐기물 관리법에 의해 관리되는데, 수산부산물 자체가 폐기물에 속해 있어서 재활용이 매우 힘들다. 폐기물 관리법 제2조 제3호에 따르면.. 2022. 10. 19.
굴 패각, 비열처리방식은 무엇인가 굴 패각, 어떻게 처리해왔을까? 수십 년간 쌓여있는 굴 패각. 지금까지 우리는 어떻게 이를 처리해왔을까?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서 대부분의 양이 야외에 모여 있는 것은 사실이다. 수치상으로 정확하기 않을 뿐, 우리는 그 양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무조건 불법적으로 진행된 것은 아니다. 통영시를 비롯한 굴 생산지에서는 합법적인 '굴 패각 집하장'을 정해 모아 왔다. 그 장소가 합법인지 불법인지의 차이다. 모으는 것 이외에도 패화석 비료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그 제작 방식은 이러하다. 먼저 수거된 굴 패각을 1년 이상의 기간 보관해 염분을 제거한다. 700도의 고열로 굴 패각을 가열한 후 잘게 부순다. 1.7밀리미터로 짜인 망에 털어 98% 이상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의 분상과 분말로 만들어야 한다. .. 2022. 10. 15.
반응형